News Letter Jan 2018 (발행일 : 2018년 1월 31일)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유난히 추운 올해 겨울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제가 집에 돌아 온 지 이제 햇수로 4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억류되었을 때 주님께서는 수많은 분들로 하여금 저를 기억하게 하시고, 함께 서며,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17만 7천명은 저의 석방을 위해 서명운동에도 동참해 주셨습니다. 마침내 저는 많은 분들의 기도와 주님의 은혜로 극적으로 구출이 되었고, 회복의 여정을 거쳐 이제 사역자로 다시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10월, 느헤미야글로벌이니셔티브(NGI/이하 NGI)를 시작하였습니다.
제가 그곳에 있을 때, 주님께서는 저를 잊지 않으신 것처럼 북한의 2,500만 동포들 또한 기억하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고 말씀하시며 잊혀져가고 소외된 이들을 기억하고, 함께 서고,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느헤미야가 수산궁에 술관원으로 왕 옆에 있었을 때, 남겨진 유다와 예루살렘의 동족의 안위를 묻고, 그들이 비참한 처지를 알자 주저앉자 통곡하고 금식하며 주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주께서 그의 기도를 응답하사, 왕의 마음을 움직여 유다와 예루살렘의 총독으로 보내져, 53일 만에 무너져 버린 성벽과 불타 버린 성문을 다시 세우게 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은 곧 이스라엘의 회복을 가져 왔습니다. 말씀이 회복되고 예배가 회복 되었습니다. 회개가 임하자 부흥이 찾아 왔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 다시 세워졌습니다.
2018년은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라져 각각의 정부가 수립된 지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70년간의 포로생활을 마치고, 이스라엘을 회복하신 주님께서 올해, 우리 남북한도 회복시키시고 다시세우시며, 통일을 여는 원년이 되길 소망합니다. 이 일에 여러분께서 함께 동참해 주십시오.
중보기도로 함께해주세요.
이 운동을 통해 북한을 품은 전세계 수많은 중보 기도자들이 세워지길 소망합니다. 시간을 정해서 기도해 주시고, 기도 중에 받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저희 홈페이지에 [사랑의 편지]란에 남겨 주시면, 통일이 되면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또 조만간 시작될 대북방송 사역 <느헤미야북한복음방송>에서도 여러분의 편지를 읽어 드릴 예정입니다.
올해 300명의 구출을 위해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주세요.
2018년 올 한해, 300명의 탈북민들을 구출하고, 회복하고, 다시 세우는 일에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난 10월에 NGI가 발족한 이래, 벌써 16명의 구출이 되었습니다. 대다수 탈북 여성들로, 중국에서 인신매매로 팔려 갔다가 북송 위협에서 마지막 출구를 찾던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출되어졌습니다. 구출사역에는 절실한 기도와 관심이 꼭 필요합니다.
250만원이면 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비용에는 동남아에서 발생되는 비용과, 초기 정착 지원비가 포함이 됩니다. 300여개의 교회, 단체, 개인이 한 명씩만 구출하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으로 한 생명이 구출되어, 주님을 만나고, 새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통일 후 30일 안에 100만권의 성경을 배달하길 원합니다.
통일 후 30일 안에 100만권의 성경을 북한주민들에게 전달하고 복음을 나누는 <느헤미야 100만권 성경제작·배포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10만명의 성경배달부를 모집하여 북한이 열리면 30일안에 한사람 당 10권의 성경을 가지고 가서 10명에게 나누어 주고, 직접 복음을 전하는 사역입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라는 말씀처럼 하나님 말씀만이 그들을 회복하고, 다시 세우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특별히 이 사역을 위해 ‘우리말성경’을 제작하는 두란노서원과 협력키로 하고, 현재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올해 우선 20만권 제작을 목표로 이번 2월말까지 북한 보급형 성경 5,000권을 첫 씨앗으로 시작하려 합니다.
2만원의 헌금으로 우리말 성경 한권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통일 후 30일안에 북한에 들어갈 전도팀들을 지금부터 준비하여, 말씀을 나누는 일에 함께 해 주십시오. 한권, 두 권, 다섯 권, 열권, 백 권의 후원이 모이면, 100만권 제작의 기적이 일어나리라 믿습니다. 여러분의 후원이 기적을 만듭니다.
사랑하는 NGI 동역자 여러분, 새롭게 시작하는 저희 사역에 관심과 기도로, 후원으로 늘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사역 소식을 주위 분들에게 알려주시고, 함께 동참해 주시길 권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NGI 사역자 한사람 한사람이 주님만 바라보고, 신뢰하고,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주님께 순종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한 생명이라도 더 구원되고, 회복되고, 다시 세워질 수 있도록, NGI가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나눔,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님의 축복과 평강이 늘 함께 임하시길 축원 드립니다.
이달 초, 김선아(가명) 자매님과, 박장옥(가명) 자매님이 중국에서 도움을 요청해 왔습니다.
김 자매님과, 박 자매님은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중국으로 목숨을 건 탈북에 성공하였습니다. 하지만, 중국으로 넘어온 기쁨도 잠시, 각자 중국 내 외진 산골의 한족 남성에서 팔려간 뒤 또 다른 어둡고 긴 삶의 터널을 지나야 했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으로 NGI와 연결이 되었고, 지난 1월초 무사히 제3국으로 이동하여 대한민국으로 들어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멀고 험난한 여정으로 지쳐있을 그들의 몸과 마음이 하루 속히 회복되고 한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 드립니다.
느헤미야 100만 기도서명운동, 1,000명 돌파
2018년 1월, 북한에 뜻을 품고 전세계 사람들이 함께 연대하여 기도하는 <느헤미야 100만 기도서명운동>에 참여해주신 기도용사가 1천명을 넘어섰습니다.
느헤미야 100만 기도서명운동에서는 북한에 억류됐던 케네스배 선교사의 석방을 위해 17만 7천여명이 서명운동에 동참한 것처럼, 전세계 100만명의 기도용사가 일어나 북한의 2천 5백만명의 북한 주민들을 기억하고, 그들과 함께 서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길 원합니다. 느헤미야 100만 기도서명은 해당 홈페이지(Pray4nk.org)에서 참여하실 수 있으며, 100만명이 함께 서는 그날까지 NGI는 쉬지 않고 여러분과 달려가겠습니다. 어떠한 모습이든 여러분 계시는 그곳이, 북한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느헤미야 기도용사로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NGI 창립기념 후원의 밤 성황리 개최
지난 2017년 10월, 사역본부 설립 이후 북한주민을 기억하고 탈북민과 함께 서기 위한 준비들을 해오던 NGI가 드디어 지난 1월 18일 저녁7시30분, 동역자 여러분들께 첫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양재 느헤미야커뮤니티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창립기념 후원의 밤’에는 NGI의 첫걸음을 축하해주시기 위해 100여명의 동역자 및 유관단체분들과 언론기관들이 함께 해주셨습니다.
이 날 감사하게도, 탈북난민 4명의 구출기금과, 북한보급성경 70권이 제작될 수 있는 후원금, 그리고 탈북고아들을 양육하기 위한 J-House 설립을 위한 기금 등 약 1,300만원의 후원금이 모금되었습니다.
동역자님들의 소중한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NGI가 주님 앞에 더욱 쓰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후원의 밤 행사후 동역자님과 단체 기념 사진>
탈북고아·탈북민 자녀 양육센터 ‘J-House’ 중국 내 설립
‘J-House’는 NGI가 중국 내에서 설립한 탈북고아 및 탈북민 자녀 양육센터로, 인신매매를 당해 중국에서 아이를 낳은 후 강제북송을 당한 탈북여성을 엄마로 둔 자녀들이 보살핌을 받는 곳입니다. 현재 J-House A지역 (구 소망의집)에서 탈북고아 4명이 보살핌을 받고 있으며, 2018년 1월에는 중국 내 B지역에 J-House가 설립되어 방 4칸의 아늑한 집을 마련하고, 주님께서 예비하신 아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J-House는 단순히 아이들의 잘 곳, 먹을 것, 입을 것 등의 영적인 보살핌과 기본적인 필요 뿐 아니라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별히 영어집중교육을 통해 J-House가 중국 내 국제대안학교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적의 사역자들과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느헤미야 북한선교아카데미 1기 모집
NGI는 북한주민과 탈북민을 섬기기 위한 전문 사역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느헤미야 북한선교아카데미’를 개설하고 1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느헤미야 북한선교아카데미는 3월 2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12주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30분, 양재 느헤미야커뮤니티센터(Go Seoul Place)에서 열리며, 남한, 북한, 디아스포라, 전세계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한국어, 영어 이중언어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모집기간은 2월 1일부터 3월 14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50명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지할 예정입니다. 북한을 마음에 품은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