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5] 2018 NGI 5월 뉴스레터

 






 

NGI소식



느헤미야100만기도서명운동&느헤미야기도회

1,700명의 느헤미야 기도용사가 북한주민들과 함께 합니다!

지난 5월 말 기준, ‘느헤미야 100만 기도서명운동(pray4nk.org)’에 1,700명(전세계 28개국, 345개도시)이 넘는 기도용사들이 2,500만 북한주민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를 서명해 주셨습니다.

북한은 완전한 자유를 누릴 수 없는 국가입니다. 인권이 보장되지 않는 나라입니다. 세계 여러 인권단체들은 북한 인권탄압의 상징인 정치범수용소의 폐쇄를 외치고 있습니다. 외국인도 정치적 목적으로 '국가전복음모죄'라는 죄목을 뒤집어 씌어 교화소에 몇 년씩 가두는 일을 여전히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북한은 체제유지를 위해 종교의 자유화를 거부하고, 북한에 들어가서 선교활동을 펼치는 선교사를 무참하게 사살하거나 북한내 기독교인들을 잡아 감옥에 가두면서 종교탄압을 일삼고 있습니다.

또한 2016년 UN의 통계에 의하면 북한주민 30%(약 750만명)가 식량위기에 처해있고 그 중 5세 미만의 어린이 130만명이 심각한 수준에 처해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현재 만성적인 식량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으로 하루 최소 권장량 600g(UN기준)의 반 밖에 안 되는 300g정도만 배급되고있으며 그 식량의 영양 조차도 보장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님께 받은 우리의 소명은 우리 옆에 가난한 자를 위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북한은 대한민국(남한)과 한민족입니다. 바로 우리의 이웃이자, 우리의 형제입니다. NGI는 이러한 북한주민들을 위해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이 기도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해서 시작된 운동이 바로 <느헤미야 100만 기도서명운동>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땅, 그 하나뿐인 지구촌에서 여전히 고통 받는 북한주민 2,500만이 있습니다. 아직 북한주민을 위한 기도서명운동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함께 서명하고 기도해주기를 권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기도서명하기 ] 
http://pray4nk.org/kor/sign 

동참해주시는 동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북한의 닫힌 문이 하루빨리 열려서 북한주민이 고통에서 벗어나 육체는 물론 하나님의 진리 안에서 영혼의 참된 자유를 누릴 수 있기를 
6월 한달 동안도 NGI와 함께 힘써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30분마다 한 자리에 모여 북한주민들을 위한 기도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바로 <느헤미야기도회>입니다. 함께 모여 기도하시길 원하는 동역자분들은 언제든지 기도회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장소안내와 참여문의는 아래 사이트를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 기도회 참여안내 ]

 






 



느헤미야 북한선교아카데미

지난 3월 24일 시작된 느헤미야 북한선교아카데미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습니다. 5월26일부로 총12회 중 9회차까지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는 6월 9일 종강을 앞두고 마지막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 차례에 걸친 강의와 한 차례의 사역체험으로 이루어진 지난 5월은 ‘치유 사역’을 비롯하여 ‘탈북난민 구출사역’, ‘북한체제 바로 알기’ 등 북한 선교에 대해 보다 더욱 심도 있게 배울 수 있는 시간들로 꾸며졌습니다.

‘치유 사역’ 강의에서는 미국, 중국,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치유 사역을 펼치고 계신 신 김(Shin Kim)목사님께서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이 시간에는 우리 안의 잠재되어 있는 ‘화(火; anger)’를 다스리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그것을 없애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더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탈북난민 구출사역’ 강의에서는 일생을 구출 사역에 헌신하여 4천여명이 넘는 탈북민을 구출한 선교사님의 현장 속 살아있는 간증과 여러 탈북민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해 듣고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수년간 북한복음화를 위해 현장에서 뛰고 계신 탈북민 사역자분으로부터 지난 20~30년간 북한이 어떤 흐름으로 북한체제를 유지해왔으며 우리가 어떠한 시각으로 바라봐야 하는 지에 대해 자세하게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5월 중순에는 사역체험의 일환으로 서해 바다에 직접 가서 바다물길을 통해 북한주민들에게 쌀과 성경을 보내는 사역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느헤미야 북한선교아카데미는 탈북민들과 북한주민을 섬기기 위한 통일 선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학생들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해 북한을 향한 주님의 마음과 뜻을 온전히 깨달아 각자의 분야에서 실천적인 섬김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주민직접돕기
쌀과 성경을 보내는 물길프로젝트

4월에 이어 지난 5월 15일에도 북한주민직접돕기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 북한주민들에게 쌀과 성경1권, 1달러, 직접 쓴 편지를 담아 보내는- 사역을 위해 서해로 향했습니다. 이번 사역에는 느헤미야 북한선교아카데미의 학생들이 현장 사역 실습을 위해 함께 참여했습니다.

이번 사역에 참여한 느헤미야 북한선교아카데미의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저 북한 땅에 예비한 사람들을 위한 하나님의 마음이 느껴져서 정말 감격스러웠어요.” – 이진주 님

“다같이 띄운 통들이 바다 위로 떼지어 가는 모습이 감동의 물결이었어요.” – 김유나 님

“이 사역을 통해서 북한땅에 쌀과 성경이 담긴 통이 전달되는 운동이 앞으로 계속됐으면 좋겠어요.” – 허칠수 님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서 이 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그리고 이 통을 받아볼 사람들에게 영육간으로 채워지길 믿습니다.” – 류완식 님



NGI는 ‘쌀과 성경을 보내는 물길프로젝트’를 통해 북한 주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영적, 육적 만나를 전달하길 소망합니다. 이를 위해 함께 기도 부탁 드리며 이 사역에 동역하고 싶으신 분들은 NGI 사역본부 (02-363-8488/[email protected])로 연락 부탁 드립니다.







느헤미야영어통일캠프 NERC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4일까지 6박 7일간 제주도에서 ”2018 느헤미야 영어통일캠프“가 열립니다.

남북한 청소년들과 외국인 봉사자들(영어권 국가 원어민)이 하나로 어우러져 즐겁게 영어를 배우고 다양한 예배 모임을 통해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게 됩니다. 또한 남한학생과 북한학생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서 몸을 부대끼며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통일이 바로 이런 것이라는 '하나됨'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탈북민 학생들은 35만원 상당의 캠프비용을 전액 장학금으로 지원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주시기 바라며 다가올 NERC를 위해 함께 기도로 응원해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 NERC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신청 바로가기

 










NGI INTERVIEW 지금 만나러갑니다 _ 케일라 베네주

5월호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NGI의 번역 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케일라 베네주(Kayla Vezeau)를 만났습니다.

Q. 안녕하세요, 케일라!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더불어 현재 한국에서 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서 이야기 부탁 드립니다. A. 저는 캐나다에서 온 케일라 베네주 입니다. 제가 한국에 처음 온 건 2011년 가을인데요, 일을하면서 학자금을 갚기 위해서 왔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서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강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과 시간 외에는 주로 글쓰기, 그림 그리기, 복싱을 하고 있어요.

Q. 앞으로 10년간 개인적인 삶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정말 좋은 질문이네요. 저는 제 인생이 계획되어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완전히 뒤집어 놓으셨습니다. 저는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그만두고 풀타임 사역자로 한국에 장기간 머무를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를 올 가을 고향인 캐나다로 부르심을 느꼈고 2019년 1월에는 미국 호놀룰루 YWAM DTS 제자훈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로서는 다음 10년간의 계획이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 수가 없네요.

Q. 어떤 계기를 통해 NGI 봉사자가 되셨나요? 그리고 그동안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제가 파트타임 영어강사로 일을 하고 있었을 때 다른 NGO에서 일하는 친구로부터 탈북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쳐 줄 사람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때부터 NGI에서 탈북난민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6월쯤 제가 일을 하던 학원이 문을 닫게 되면서 하나님께서 제게 가을이 되기 전까지는 다른 일을 찾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게 되면서 작년 여름부터 NGI에서 풀타임 봉사자로 활동하게 되면서 영어통일캠프에서 게임워크샵을 기획하고 진행을 맡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NGI의 문서들을 영어로 번역하고 검토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Q. 가을이면 지난 7년간 한국일정을 마치고 떠나시는데요, 앞으로도 NGI 봉사자로 활동을 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A. 네, 말씀드린대로 몇 달 뒤면 한국을 떠나지만 해외에서도 지속해서 NGI를 도울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문서 번역이나 영어문장을 검토해주는 일 등 할 수 있는 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DTS 제자훈련이 끝난 후 가까운 미래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서 NGI와 함께 더 많은 일을 하기를 원합니다. NGI는 한국에 있는 탈북민들에게 다가가고 그들을 돕는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데요, 저 역시 다가가고 섬기는 일이 가장 공감 가는 일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NGI 일에 동참하고 싶습니다.

Q. 이번 느헤미야 북한선교아카데미에 학생으로 참가하셨는데요, 참가하신 동기와 소감에 대해 이야기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북한선교 사역에 대한 계획이 있다면 함께 말씀해주세요.
A. 저는 북한에 있는 사람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능력있게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가 되기 위해서 북한을 더 알고, 어떻게 하면 더 구체적으로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배워야 했는데, 마침 NGI가 북한선교아카데미를 열어서 지원하게 되었죠.

아카데미를 통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크게 2가지로 나누면요, 먼저는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서 더 배울 수 있었고 두 번째로는 탈북민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웠습니다. 아카데미에서는 많은 주제가 다뤄졌고 특별히 수업이 진행되는 중 뉴스매체를 통해서 한반도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함과 영정전쟁을 배우고 실제적으로 통일이 어떤 모습일지를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감옥에 갇혔었고 탈북한 사람들로부터의 간증을 들으면서 북한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더 깊은 견해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 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감사했던 것은 대부분의 강의가 한국어로 진행되었지만 30여명의 학생 중에 외국인 학생이 저를 포함해서 단 둘이었는데 매번 영어 통역을 해주셨다는 점입니다.

북한선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더 배우기를 원합니다. 한국어를 배워 통일이 되었을 때 더 많은 도움이 되기를 원합니다. 미래 계획에 대하여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미래에 일어날 북한 선교에 함께 동참하기를 원합니다.

Q. 마지막으로 NGI나 후원자들 또는 앞으로 봉사자로 오는 분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A.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NGI사역을 보고 재정적으로 혹은 봉사자로 함께 참여하기를 소망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그들에게 줄 수 있는 무언가를 갖고 있다고 믿습니다. 그보다 더 보람 있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