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5박 6일 동안 NGI는 중국 단동과, 장백현, 그리고 백두산을 방문하면서 하나님께서 북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한번 확증받는 북한비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이번 북한비전여행은 NGI 간사들을 비롯해 북한을 마음에 품은 월드미션교회 청년 5명과 홍콩에서 오신 2명의 자매님, 마지막으로 탈북민 자매 한분 모두가 여행경비를 각자 부담하며 다녀온 특별한 여행이었습니다.
단동에서 장백현까지 버스로만 이동하는 13시간의 긴 여정이었지만, 창문 너머로 보이는 북한 땅과 우리 동포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여전히 1960년대에 머물러 있는 북한의 주거환경, 북한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계획 등을 배우고 깨닫는 여행이었습니다. 월드미션교회의 한 청년은 “저도 느헤미야를 도왔던 에스라처럼 NGI를 돕고 싶습니다, 여행 일정 내내 한분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로 인도하셨고, 북한에 대한 식었던 마음이 다시 한번 뜨거워졌습니다. 이번 여행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며 NGI와 함께 통일을 준비하는 사역에 동참하고 싶다고 고백하였습니다.
또한 여행에 함께 동행한 탈북민 A자매는 “한국에 와서 나의 삶, 나의 가족, 나의 미래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개인의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 살아왔지만, 앞으로는 어려움에 처한 주변의 탈북민 이웃들을 돕고 통일을 이루는데 작은 부분이라도 이바지하고 싶어요.”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이 탈북민 A자매는 북한비전여행을 하는 동안 직·간접적으로 팀원들 모두에게 북한에 대한 긍휼한 마음과 통일에 대한 소망을 나누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북한비전여행에 참여한 NGI 모든 스텝들이 하나님 안에서 다시 한번 NGI 사역에 대한 부르심을 확인하고 통일을 준비하고 탈북민이 다가올
부흥의 씨앗이라는 확신을 회복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