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 뉴스레터] '느헤미야 인턴쉽 프로그램'
1919/09/16 04:50 am
'느헤미야 인턴쉽 프로그램'
2019년 6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두 달 남짓, NGI에 3명의 귀한 손님들이 왔습니다.
멀리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대학에 재학 중인 Mary, Yeonsu, 그리고 Jacob 라는 대학생들입니다.
▲NGI간사님들과 함께 인턴쉽 마지막날
3명의 인턴들을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Mary는 한국을 사랑하는 중국계 캐나다인이고 예쁜 미소를 가지고 있는 청년입니다. Yeonsu는 어릴 때부터 이스라엘과 미국에서 유학을 한 배려심이 돋보이는 한국인 청년입니다. 마지막으로 Jacob은 엄마는 한국인, 아빠는 미국인이고, 북한에 대한 마음을 품은 청년입니다.
미래에 대한 확실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3명의 대학생들이 이번 여름에 NGI 인턴쉽 프로그램을 참여하였습니다. 미국 시카고대학에서는 방학마다 전세계의 기업, 단체, NGO 등으로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북한과 한국에 대한 관심이 있는 3명의 학생들이 NGI에서 탈북민들을 돕기 위해 한국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각각의 대학생들은 영상제작, 기부모금, 홈페이지 제작 등 여러가지 전문적인 일들을 맡아 NGI에 필요한 실질적인 행정 업무를 도왔습니다. 이러한 행정 업무들 이외에도 탈북민 대학생들을 위한 1:1 영어수업(NES)과 2019 느헤미야영어통일캠프(NERC)에 참여하여 캠프 진행과 관련된 다양한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였습니다. 3명의 인턴들은 NGI 간사들과 동일한 시간에 출퇴근하며 주어진 시간동안 최선을 다해 업무를 수행하였고, 때로는 업무 시간 이외에도 본인들의 개인시간을 사용하면서 NGI의 업무를 돕는 따뜻한 마음과 모범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3명의 인턴들을 통해서 NGI를 섬기는 모든 간사들은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지원을 받으며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에 대한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두달간의 인턴쉽을 마치며
Mary
“여기에서 열정을 가지고 일하는 간사님들 때문에 저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인턴쉽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시간만 더 있었다면 더 많은 영상들을 만들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NGI에서 인턴쉽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와 확신을 주셨습니다. 또한 여름 방학 기간 동안의 짧은 인턴쉽을 통해서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Yeonsu
NGI 인턴쉽에 오기 전에 저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잘 없었습니다. NGI에서 함께 일하며 교제하는 시간 동안 제가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느헤미야영어통일캠프(NERC) 를 통해서 하나님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쁘고 감격스러운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시카고에 돌아가서도 열심히 공부하고 신앙 생활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간사님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Jacob
저의 할아버지가 북한분이셔서 어릴 때부터 북한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습니다. 그리고 어머니도 한국분이셔서 자연스럽게 한국과 북한에 대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NGI 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탈북민과 북한에 대한 마음을 더 깊이 느낄 수 있었고, 홈페이지를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한국에 와서 NGI와 간사님들과 교제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느헤미야 인턴쉽 프로그램은 대학생 이상 국적과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북한과 탈북난민, 그리고 미래 한반도 통일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과 계획을 알고 싶고 본인의 재능을 나누어주고 싶은 모든 분들을 환영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느헤미야 인턴쉽 프로그램에 관해 문의를 원하시면
[email protected]로 연락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