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 뉴스레터] 하나원 사역


 

하나원 사역

 

NGI의 회복 사역 중 하나인 하나원 사역을 소개합니다. NGI에서도 두 달에 한번씩 방문하고 있는 하나원은 탈북민들이 대한민국에 도착하고, 관계 기관(국정원 등)의 합동신문이 끝난 후 정서안정 및 문화적 이질감 해소, 사회경제적 자립동기 부여를 목표로 3개월간 사회적응교육을 제공하는 통일부 소속 기관입니다.

 

하나원 소개 더 자세히 보기 

 

           
 

2달에 한번, NGI는 이른 새벽 차를 탑니다. 5시경 졸린 눈을 비비며 일어나, 이제 막 국정원에서 나온 새내기 탈북민들을 만나러 하나원에 갑니다. NGI가 진행하는 하나원 사역에서는 주로 저희 느헤미야 구호기금(이하NRF)이 구출한 탈북민 자매님들을 만나 뵈러 갑니다. 일가친척, 친구 하나 없는 남한 땅에서 정착할 때, 비빌 언덕이 되어주고 싶어서지요. 그 중 지난 분기에 만난 두 분의 자매님을 동역자님께 소개드립니다.

 

고난을 딛고 믿음으로, 월령자매님 (30대 중반)

먼저 이번 6월 방문에서 만나 뵌 30대 중반의 자매님을 소개 드리고 싶습니다.  특별히 월령 자매님은 NRF를 통해 전세계의 여러 후원자 분들이 후원해 구출된 10명의 탈북민 중 한 분이었습니다중국에서 처음 짧게나마 성경을 접했던 월령자매님은 국정원에서도 성경을 읽고 썼고매일같이 새벽제단을 쌓았습니다. 또한 자매님은 하나원을 수료한 후 저희 센터에 거의 날마나 출근하듯 나와 성경을 쓰고 율동 을 연습하며 자신이 이렇게 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는 고백을 거듭합니다. 그 동안의 아픔 때문에 눈물도 흘리고 정착하면서 사회적 충돌도 경험하지만, 이제는 어엿하게 살아가는 자매님의 모습이 저희들에게도 힘이 되고 격려가 됩니다.

 

 

월령자매님이 남한 땅에서 잘 정착하는 과정 가운데, 계속해서 처음 만난 그 하나님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 말씀의 반석 위에 성령의 능력으로 새로운 삶을 잘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로 동역 부탁드립니다.

 

열정아가씨, 정심이 (24)

또한 8월 하나원 사역 때 만났던 24살 정심(가명)자매님은 몇 달 전 목숨을 걸고 두만강을 건넜습니다. 어린데도 참 용감하지요. 다른 세계에 관심이 있고, 영어공부를 참 좋아라 열정 있게 하는 사랑스러운 정심자매님과의 인연도, 하나원에서 시작 됐지요. 스치듯 만난 인연이 계속해서 이어져 NGI가 이번 여름 진행한 느헤미야 영어통일캠프(NERC)에도 학생으로 참석하고, 센터에서도 지속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북한에선 커튼”이란 단어도 창가림”이라는 순 조선어로 바꿔써서 ABC조차 모른 채로 왔던 정심자매님은 공부한지 몇 달 되지도 않았는데, 원어민 선교사님과도 자신 있게 대화합니다. 매주1회씩 저희 NGI선교사님과 연결하여 배우고 있는데, 매일 나와 배우면 안돼냐며 간사님을 조를만큼 열정이 가득한 자매입니다.

 

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또래보단 늦은 나이지만 학교를 다니고 밤낮 없이 공부하며, 주일에는 저희 간사님 중 한 분의 교회에 매주 출석하고 있습니다. 정심자매의 열정적인 삶을 응원해주세요.

 

 

*정심이나 정심이와 비슷한 상황의 친구들의 영어 멘토가 되어주길 원하시는 동역자님께서는 NGI 자원봉사자 신청하기로 지원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