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아이를 품기 위해 10달이 필요하듯…👶
$%name%$님, 하나님의 그 한 사람을 품고 잉태하는 공간인 NGCC가 이 시간을 굳건히 견뎌낼 수 있도록 저
N레터 스물네번째 이야기 2022.09.07
 

2017년, 산모가 잉태하듯 NGI는 탈북민을 품었고, 참 기뻤습니다.

2018년, 서울/경기 지역중에서도 가장 많은 탈북민이 거주하는 양천구에 '느헤미야 글로벌 커뮤니티 센터'(이하 NGCC)를 열었습니다.

 

몇 번의 산통을 겪었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인고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낳고 기르시는 탈북민들을 바라보며 NGCC는 계속해서 품고, 또 품었습니다.

그렇게 2022년, 어느새 NGCC는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문지방이 닳도록 오고 가는 탈북민과 봉사자들의 이야기로 가득한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육아에 지쳐서 오고, 텅 빈 집이 싫어서 오고, 고향이 그리워 오는 곳.

배시시 웃으며 결혼할 남자친구를 데려오고, 부모가 되어 100일 된 아이를 안고 오고, 명절에 친정 삼아 오는 곳.

알바 하는 빵집에서 빵을 한보따리 사가지고 오고, 시장에서 산 과일 한 봉지를 수줍게 가지고 오는 곳.

그렇게 첫날손님으로 오고 둘째날이웃으로 오고 셋째날가족으로 오는 사랑방이 되었습니다. 

NGCC에는 교육과 성장이 있습니다.  

탈북민 다음세대들을 이 시대의 느헤미야로 세우는 것NGCC의 목표입니다.

 

매 학기 레벨별 영어학교가 운영되고 있고, 영어학교에 참가한 학생을 중심으로 매년 리더십 캠프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리더십 캠프를 통해 양육된 느헤미야들은 국내외 선교단체와 교회를 방문하여 자신의 간증을 나누고, 신앙을 성장시키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힙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예배와 북한과 열방을 위한 느헤미야 기도회, 제자훈련과정상담을 통해 영과 마음회복되고 성장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NGCC 자체가 복음과 생명의 장이고 신앙의 현장입니다. NGCC는 그래서 의미가 있고, 앞으로도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공간입니다.  

 

지금 NGI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NGCC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매달 월세를 비롯하여 전기, 수도, 인터넷 등 관리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3개월간 센터 운영비가 밀리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 시간을 버텨내지 못하면 NGCC는 멈춤을 선택할 기로에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NGI를 시작할 때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NGCC가 세워졌습니다.

NGCC는 남북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까지 탈북민을 품고, 회복시키고, 세우는 일에 전심을 다하는 장소로 사용될 것입니다.

그래서 복음으로 통일되는 날, 주님께서 ‘가자’ 하시면 이 시대의 느헤미야들과 함께 “Let us rise up and build!”라고 외치며, 북한에 동방의 예루살렘을 다시 재건하고, 한손으로는 일을 하며 한손으로는 원수에게서 우리를 방어할 창을 들고 하나님 나라를 다시 재건할 것입니다.

 

이 여정에, 동역자님께서도 기도와 간구로, 후원으로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의 때가 언제 일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계속해서 믿음으로 싸우고, 기도하며 뚫고 나갈 뿐입니다. 저희는 하나님께서 시작하신 NGCC를 하나님께서 마지막까지 돌보실 것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멈추시라면 멈추고, 가라면 갈 것입니다.

 

 

이 시대의 느헤미야 한 사람을 키워내는 것이 하나님께서 NGI에 주신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그 한 사람을 품고 잉태하는 공간인 NGCC가 이 시간을 굳건히 견뎌낼 수 있도록 저희의 손을 잡아주세요.

 

 
후원계좌 | KEB 하나은행 164-890058-38004 
예금주:느헤미야 글로벌 이니셔티브(NG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