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레터14호] 혜연이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선물해주세요
[엔레터14호] 혜연이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선물해주세요

 
열네번째 이야기 2021.11.26
안녕하세요 동역자님!
 
성큼 겨울이 시작되었습니다. 한 해를 보내며, 금년에도 만났던 탈북민들의 탈북 스토리들을 직접 들으면 어느 하나 눈물 없이 지나칠 수 없는 수 많은 간증과 긴박한 상황들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게 됩니다. 한국에 도착 후에도, 낯선 땅에서의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탈북민들이 있습니다.
11월 NGI 모금 편지에서는 2021년 NES(느헤미야 영어학교)가을학기 수업을 듣고 있는 혜연이의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도움을 요청합니다. 
 

혜연이는 17살, 탈북 청소년입니다. 하교 후 집으로 귀가하면 혜연이는 종종 끼니를 거르고, 영어 수업을 듣기 위해 컴퓨터를 켭니다. 빠듯하고 부족한 생활비로 살아가는 혜연이는 매끼마다 제대로 된 밥 한끼를 차려서 먹는 것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래서 자주 라면이나 편의점 음식으로 한끼의 식사를 대체합니다. 혜연이의 건강 뿐만 아니라 학업에도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혜연이를 비롯하여 NES 수업을 듣는 학생들 가운데 끼니를 거르는 친구들을 많이 만납니다. 매주 저녁 수업을 위해 일과 학업을 마치고 1시간 이상씩을 대중교통을 이용해 NGI센터로 발걸음을 향할 정도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들 중에는 가족이나 부모 없이 혼자 한국으로 탈북한 학생들의 비율이 높습니다. 그리고 북한에 남겨두고 온 가족들을 부양해야하거나, 홀어머니와 함께 탈북해 한국 정착과 생계 유지가 어려운 가정들도 많이 만나게 됩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는 감사의 계절인 연말이라도 탈북민 청(소)년들을 위해 한끼의 식사나 작은 정성을 나누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NGI 커뮤니티 센터 부근에 위치한 한 지역교회가 탈북자 가정과 자녀들 그리고 NGI 에서 지난 1년 섬겨주셨던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감사와 사랑과 기쁨이 넘치는 송년의 밤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교회와 리더십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 도움의 손길 가운데, 혜연이와 NES에서 만나는 결식 탈북 중고등학생들청년들에게 든든한 한끼를 대접하고자 합니다. 기도후원으로 함께 동참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 모금되어진 식사후원금은 NES에 다니고 있는 가장 필요가 긴급한 학생 혜연이에게 우선 지원되고, 추가적으로 모금된 후원금은 느헤미야 영어학교에 참석하는 결식 청(소)년들에게 전해집니다.   
 
[2021년 가을학기 후원 현황]
할렐루야! 지난 모금 편지 이후 30%정도의 후원이 더 모금되어 이제 20%의 후원금 (780만원)이 채워지면 가을학기를 잘 마무리 할수 있습니다. 

 
 
후원 계좌안내
 
KEB 하나은행 164-890058-38004 
예금주:느헤미야 글로벌 이니셔티브(NGI)
 
 
느헤미야 글로벌 이니셔티브 NGI
[email protected]
3F, Sinwol-ro341 +82-2-363-8488
수신거부 Unsubscribe